[분양 현장 포커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 김호영 기자 ]
효성은 오는 13일 경기 평택시 소사2지구 A1·2블록에 지을 아파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동, 총 3240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전용면적 59~13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등 다른 단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축구장 약 8.5배 규모에 주제별 조경으로 이뤄진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고화질 폐쇄회로TV(CCTV) 등 첨단 보안설비도 갖춘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걸어서 학교를 오갈 수 있다. 집 안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평면으로 설계됐다. 주택형에 따라 서비스 면적이 넓게 나오는 4베이 구조에 널찍한 드레스룸과 3면 발코니를 채택했다. 일부 타입은 알파룸(자투리공간)과 팬트리(식품저장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평면을 적용한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평택은 내년까지 주한미군 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8만여명의 유입 인구를 수용할 도시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근 고덕산업단지에는 총 100조원의 투자를 통해 상주 인원 3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라인으로 거듭날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SRT는 연말께 개통 예정이다.

효성은 평택시 만세로 1866(한국마트 소사점 2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031)651-324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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